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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라이즈, ‘일머리 사관학교’로 산업 문제 해법 제시 - 교육–취업–정주 잇는 경남형 인재양성 성과 가시화
  • 기사등록 2026-02-10 1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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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0일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동계 일머리 사관학교 성과발표회’를 통해 3주간 진행된 집중 실무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경남 라이즈(RISE) 사업으로 육성된 ‘일머리 인재’들이 지역 산업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단기 교육을 넘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 양성 모델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경상남도는 10일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동계 일머리 사관학교 성과발표회’를 통해 3주간 진행된 집중 실무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대 RISE사업단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현장형 인재 양성 과정이다.


일머리 사관학교는 학생들이 일정 기간 대학에 상주하며 과제 수행에만 집중하는 ‘사관학교식 몰입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3주 동안 총 12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산업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팀별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구조다. 경남 RISE 사업 가운데서도 높은 몰입도와 실효성을 보이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동계 과정에서는 융합AI(로봇팔과 AI 자율주행자동차), AI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대학과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결과물에 대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이라며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방산·우주항공 산업 성장으로 경남 지역의 30대 인구 순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과정에서 배출된 40여 명의 숙련 인재들은 도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성과는 기술 이전과 사업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AI 활용 손세척 감시 카메라 앱은 2026년 마산보건소 교육 교구로 활용될 예정이며, AI 기반 수어 소통 앱은 특허를 획득하고 CES에 참가했다. AI 기반 두피케어 플랫폼 역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9개 팀이 참가해 6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에는 자율 배송 로봇과 근골격계 통증 AI 의사결정 가이드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라이즈 사업의 핵심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일머리 사관학교가 교육과 취업, 정주가 연결되는 경남형 지산학 모델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욱 경남대 RISE사업단장은 “120시간의 몰입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경남 전략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실전형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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