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일 울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기업 현장지원 행정 운영체계와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울산시청을 방문한 창원시 공무원들과 울산시 투자기업 현장지원 정책 벤치마킹 회의를 갖고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기업 중심의 현장 밀착형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울산시의 기업 지원 시스템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2월 10일 창원시 방문단이 기업 현장지원 행정 운영체계와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사례를 본따르기(벤치마킹)하기 위해 울산시청과 에쓰오일(S-OIL) 온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유경종 창원시 건축경관과장을 비롯해 공공건축팀장, 도시경관팀장 등 4명이 참여했으며, 울산시 기업현장지원과의 조직 운영 방식과 인·허가 행정지원 체계, 부서 간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날 오전 울산시청 본관에서 기업현장지원과의 주요 기능과 기업 지원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애로사항을 어떻게 해소해 왔는지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에쓰오일 온산공장으로 이동해 샤힌 프로젝트 홍보관을 견학하며, 초대형 석유화학 투자사업 추진 과정과 울산시의 맞춤형 행정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투자 초기 단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행정과 기업이 협업한 구체적인 지원 방식에 대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울산시는 기업현장지원과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전담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며, 기업 전담 창구 운영, 인·허가 신속 처리, 부서 간 유기적 협업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행정 모델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타 지자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대전광역시, 전라남도의회, 여수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지자체와 기관이 울산시의 기업 현장지원 행정을 본따르기 위해 방문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울산시의 전담 행정체계가 인상 깊었다”며 “창원시에서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우수한 행정 모델임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 현장지원 행정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행정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