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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61주년 맞아 ...'기억하는 나라 KOREA' 알린다. - 대한민국 팔각회, 순수 민간외교 사절단
  • 기사등록 2011-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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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자유수호를 위한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고자 8년째 이어
▲ 잊지 않고 해마다 찾는 모습에 현지인들도 감동

6.25전쟁 발발 61주년을 맞아 태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태국 현지 참전부대에서 열린다.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대한민국 팔각회(총재 조일도)회원 130명으로 구성된 민간외교 사절단이 오는 24일 태국을 방문해 당시 6.25전쟁 참전부대로 조직됐던 2사단 21연대에서 '위로감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방콕 인근 촌부리에 위치한 21연대(現 왕실근위대)에서 열리는 이 날 행사에는 태국 참전용사와 가족을 비롯해 한인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참전 기념탑 헌화, 참전부대 및 참전용사에 대한 격려금 및 위문품 전달(500만원 상당), 참전용사 유자녀 장학금 전달(300만원), 태국 한인회 발전기금(200만원)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팔각회 조일도 총재는 “태국은 21개국 해외참전국 중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써, 순수 민간차원에서 참전에 대한 보은과 감사의 뜻을 전해 대한민국이 받았던 도움을 기억하고 보답한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림과 동시에 참전국과의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강화하기 위해 8년간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열대 지방에서 근무하던 태국 병사들은 한반도에서 겨울을 3번이나 지내고 전쟁 후반부에는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철의 삼각지'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6.25전쟁기간 중 태국은 보병 1개대대와 군함 9척, 수송기 편대 등 6천 326명이 참전해 전사 129명, 실종 4명, 부상 1천 139명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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