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6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도내 우주항공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 결과, 총 107건, 8,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경남 우주항공기업들이 세계 3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대규모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남도는 현지 홍보관 운영과 맞춤형 수주 연계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적극 지원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6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도내 우주항공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 결과, 총 107건, 8,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에어쇼, 영국 판보로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는 국제 전시회로, 아시아 우주항공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지역 우주항공기업 9개사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현장에 경남 홍보관을 운영하며 도내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일대일 수출 상담 및 수주 연계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미국 보잉과 록히드마틴,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우주항공 부품 수요 기업과의 기업간거래(B2B) 미팅이 성사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우주항공협회, 일본 아이치·나고야 우주항공협회, 미국관 산하 회원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위한 협력 기반도 다졌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경남 우주항공기업들이 글로벌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서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 참가는 경상남도·진주시·사천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남 우주항공클러스터 지원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2011년부터 우주항공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53개 기업이 약 54억 달러 규모의 누적 수주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