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5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주관으로 ‘2026 원전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전 산업 재도약의 중심지 경남에서 2026년을 겨냥한 원전기업 지원 로드맵이 공개됐다. 신규 원전 건설과 수출 확대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도내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 설명회가 열리며 산업 회복의 온기가 현장에 번졌다.경상남도는 5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주관으로 ‘2026 원전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원전 관련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원전 산업을 둘러싼 정책 변화와 지원 방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2026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원전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단순한 일감 연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 기업들은 수출 확대와 신규 원전 건설 재개로 살아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품질 경쟁력 강화와 제도적 지원 연계 방안에 주목했다.
설명회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원전 생태계 고도화 지원사업’을 비롯해 금융 지원, 인증 제도, 품질시스템 구축, 인력 양성 및 종사자 교육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이 소개됐다. 행사 후에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이어져 기업별 상황에 맞는 실질적 가이드가 제공됐다.
경남도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협력해 원전기업 밀착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부터 공동 운영 중인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Help Desk)’를 통해 기술개발, 인력 확보, 금융 지원, 정부 정책 연계 등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또한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선점을 위해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를 정례화하며, 도내 제조기업의 글로벌 SMR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 △중장기 R&D 지원 △수출 컨설팅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별자금 등 자체 지원 시책을 병행하며 원전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원전 산업 회복의 흐름이 도내 기업의 매출과 고용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경남 원전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