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숙박투자 콘퍼런스인 ALIS(Americas Lodging Investment Summit) 대회장 모습.경상남도가 미국 현지에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계 최대 숙박투자 콘퍼런스 참가와 현지 기업·기관 면담을 통해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경상남도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첨단 및 관광산업 분야 잠재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세계 최대 숙박투자 콘퍼런스인 ALIS(Americas Lodging Investment Summit) 참가와 함께 미국 현지 기업·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해외 투자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ALIS 콘퍼런스 현장에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CEO 앤서니 카푸아노(Anthony Capuano)가 아시아 지역 럭셔리 및 미드스케일 호텔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브랜드 전환 전략을 공유하며, 위기 속 기회를 포착한 글로벌 투자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호텔 체인 CEO를 비롯해 첨단기술, 콘텐츠, 관광 및 연관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다양한 세션과 스피드 미팅이 이어졌고, 경남도는 80여 개 글로벌 기업·투자자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경상남도가 미국 현지에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ALIS에 참석한 한 호텔 투자자는 “경상남도의 관광개발 비전은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입지 여건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투자 파트너로서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경남도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숙박산업의 최신 투자 동향과 개발 전략을 공유받아 향후 관광정책과 투자유치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의미 있는 시사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와 경남투자청은 ‘투 트랙(Two-Track) 원팀 체계’로 미국 현지 첨단산업 기업 2곳, 관광 관련 투자사 3곳,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등 기관 3곳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의 제조 기반과 신산업 육성 정책, 관광자원의 확장 가능성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한 첨단기업 대표는 “경남은 탄탄한 제조 인프라와 우수한 기술 인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번 면담을 통해 경남의 산업정책과 기업 지원 체계를 이해하게 됐고, 향후 기술 협력과 투자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미국 현지에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경남도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단기적인 투자 상담을 넘어 중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염두에 둔 협력 채널을 확보한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확보한 시장 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보다 정교한 관광개발 투자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며 “해외 유망 기업·기관과의 후속 협의를 통해 투자유치와 산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해외 투자자들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글로벌 투자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