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 하동군수)은 지난 28일 진흥원 가공공장에서 하동말차 중남미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해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하동 녹차의 자존심 '하동말차'가 새해 시작과 함께 중남미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동차&바이오진흥원은 멕시코를 대상으로 대규모 선적을 진행하며 명품 가루녹차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 하동군수)은 지난 28일 진흥원 가공공장에서 하동말차 중남미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해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멕시코로 향하는 물량은 고품질 차광 가루녹차 1.8톤과 일반 가루녹차 3.6톤을 합쳐 총 5.4톤 규모다. 이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하동 가루녹차가 까다로운 중남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하동말차의 중남미 수출 실적은 최근 몇 년 사이 경이로운 성장 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 2022년 3.12톤에 불과했던 수출량은 2025년 기준 16.7톤으로 약 5.3배나 늘어났다.
하동말차 수출량 및 수출액 추이수익성 측면에서는 더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5만 1천 달러에서 34만 7천 달러로 약 6.8배 급증했다. 진흥원은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를 동력 삼아 2026년에는 중남미 지역 가루녹차 수출량을 20톤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진흥원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가공과 유통, 수출을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하동 지역 차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멕시코 수출은 하동 녹차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중남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