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업고등학교 전경.부산 부산진구 경남공업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공기업·대기업·공공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 요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남공업고등학교(교장 양병춘)는 2025학년도 취업 성과 집계 결과, 공기업과 대기업, 공무원, 군 부사관 등 국가 기간산업과 공공부문 핵심 직무 분야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기업 분야에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총 4명이 최종 합격했다. 전기전자과 학생 3명과 건축토목과 학생 1명이 철도 전력·기계설비·유지보수 등 핵심 기술 직무에 취업하며 안정적인 실무 인력 공급 성과를 보였다.
대기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삼성전자 DX 부문에 2명, HD현대중공업에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삼성전자 DX 부문 합격자들은 모바일 로보틱스 분야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로, HD현대중공업 합격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자로 확인돼, 기술 역량 중심 채용 흐름 속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공부문 진출 성과도 눈에 띈다.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에 건축토목과 학생 2명이 합격했으며, 공군·해군·육군 부사관에는 화학공업과 3명, 기계과 1명 등 총 6명이 선발돼 공공 안전과 국방 분야로 진출했다.
경남공고는 산업체 현장실습과 취업맞춤반 운영을 비롯해 라이프케어 혁신지구 사업, 도제학교 운영, 환경 분야 특성화 교육 등 현장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전공 심화 교육과 학교 중심의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공기업·공공부문은 물론 해외 취업까지 고졸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병춘 교장은 “이번 성과는 취업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과 산업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 공·대기업·공공부문 진로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 산업 현장과 공공부문이 요구하는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