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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상수도 신기술 민관 협력으로 현실화 - 주철관 변형 원격계측장치 개발… IoT 기반 지반침하 예측 기술 특허 출원
  • 기사등록 2026-01-22 09: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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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상수도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태성후렉시블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발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홍태용 김해시장, 심성구 태성후렉시블 대표김해시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수도 분야 신기술 개발에 나섰다. 지반 침하와 관로 변형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원격계측장치를 공동 개발해 특허 출원 중으로, 상수도와 지하시설물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상수도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태성후렉시블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발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주철관을 비롯한 다양한 관로에 적용 가능한 부착형 벨로우즈 계측장치를 개발했으며,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장치는 관로에 별도의 대규모 공사 없이 부착할 수 있어 현장 적용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발 중인 원격계측장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지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연약지반이나 지반침하로 인한 관로 변형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상수도 인프라는 물론 지하시설물 전반의 안전 관리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기술은 신축관(주름관)의 변형을 계측하는 과정에서 의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인공관절의 움직임 원리를 상수도 관로에 접목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계측 방식과 차별화된 발상으로, 미세한 변형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개발이 이뤄졌다.


앞서 김해시와 태성후렉시블은 지난 2024년 지반 침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목표로 ‘신축관 변형 원격계측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후속 성과로, 추가 특허 출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는 기술 아이디어 제안과 현장 필드 테스트를 담당했고, 태성후렉시블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복 실험과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는 현장 상용화를 목표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자의 전문성과 역할을 살려 이 기술이 국내 최고 수준의 상수도 신기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남는 동시에 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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