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점검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선로전환기 점검 모습, 오른쪽 사진은 열차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 장면.부산교통공사가 재난 상황에서도 도시철도의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도시철도 재난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재난 발생 시에도 기관의 핵심 업무를 중단 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여된다.
공사는 도시철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가 가능하도록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위해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전사적 재난대응역량을 점검했고,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정비하는 한편 열차 내 화재 대응훈련 등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최근 재난의 대형화·복합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안전관리 TF를 발족하고, 도시철도 전반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제거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대응을 넘어 예방과 복원력을 함께 강화하는 재난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공사는 도시철도 이용 환경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위험 요인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 중이다. 올해부터는 리튬배터리 화재 위험을 고려해 배터리가 내장된 개인형 이동장치(PM)와 대용량 보조배터리의 휴대 탑승을 제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공사의 재난관리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시철도를 안전하게 지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