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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세종문화회관, 뮤지컬 공동제작 새 판 연다 - <다시, 봄> 부산·경남 버전… 지역 예술인 중심 제작·유통 본격화
  • 기사등록 2026-01-16 15:35:10
  • 기사수정 2026-01-17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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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은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창원문화재단과 함께 세종문화회관과 ‘뮤지컬 공동제작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밀양문화관광재단 이치우 대표이사,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창원문화재단 최춘환 대표이사 직무대행, 영화의전당 고인범 대표이사.

서울과 지역 공연장이 ‘초청’이 아닌 ‘공동 제작’으로 손을 잡았다. 영화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이 뮤지컬 공동제작·유통 협력에 나서며, 지역 예술인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 공연 생태계 실험이 본격화된다.


서울과 지역 공연장이 ‘초청’이 아닌 ‘공동 제작’으로 손을 잡았다. 영화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이 뮤지컬 공동제작·유통 협력에 나서며, 지역 예술인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 공연 생태계 실험이 본격화된다.


영화의전당이 세종문화회관, 그리고 부산·경남 지역 공공 공연장들과 함께 뮤지컬 공동제작 및 유통 협력에 나선다. 영화의전당은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창원문화재단과 함께 세종문화회관과 ‘뮤지컬 공동제작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연장이 단순한 대관·유치 주체를 넘어, 제작의 한 축으로 참여하는 서울–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는 ▲뮤지컬 공동 제작 및 콘텐츠 유통 협력 ▲지역 간 안정적인 제작·유통 구조 마련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 담겼다.


협약의 첫 성과로, 부산·경남 4개 공연장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 뮤지컬 다시, 봄의 ‘부산·경남 버전’을 공동 제작한다. 해당 작품은 오는 10월 창원 공연을 시작으로 밀양과 김해를 순회한 뒤, 11월 7~8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특히 이번 제작은 지역 인력 중심 캐스팅이 핵심이다. 지역 통합 오디션과 워크숍을 통해 배우와 스태프를 선발·육성하고, 지역 예술인의 실질적 참여 폭을 대폭 확대한다. 중년 여성 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하는 작품 특성을 살려, 공연예술 분야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 가능성도 함께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전문 제작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받는 한편, 지역 중심 제작 경험을 축적해 향후 독자적인 창작·제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단발성 공연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제작–유통 구조를 지역에 안착시키겠다는 의지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뮤지컬을 공동 제작하고 유통하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지역 공연 시장의 구조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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