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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까지 몸짱되는 똑똑한 다이어트 -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요요 방지 및 척추관절의 건강도 ok
  • 기사등록 2011-06-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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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뚤어진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면 불필요한 지방 제거에 효과있다", “남자의 95%는 자신이 잘생겼다 여기고, 여자의 95%는 자신이 뚱뚱하다 생각한다”라는 말은 다이어트에 대한 이 시대 여성들의 욕망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 아닐까 한다.

특히 한국여성들의 날씬한 몸매에 대한 의지는 세계 어느 곳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만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몸이 상하는 경우도 빈번하리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다이어트는 인체의 기둥인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어 20~30대 디스크관절질환의 발생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보기 좋은 몸매를 위해 평생의 건강을 버리는 오류를 범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6월 초순은 여름이 달음박질을 시작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시동이 걸리는 시기다. 건강과 몸매에 모두 좋은 다이어트를 위해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절식은 NO, 현명하게 골라먹자
젊은 여성들이 가장 흔하게 시도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식사량을 극도로 줄이거나 아예 절식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지속하다 보면 음식물 섭취를 통한 필수 영양분이 보충되지 않으므로 체내 면역체계가 약해져 빈혈 등의 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식사는 끼니를 거르지 말되 그 양을 평소의 70% 이하로 줄이고, 위에 부담되지 않는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염분은 부종을 발생시켜 신진대사를 방해하므로 음식이 싱겁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제한이 필요하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이 풍부한 잡곡밥, 야채, 생선 등의 음식은 영양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부기를 해소하고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콩이나 두부, 시금치 등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우유와 멸치 등 고칼슘 식품을 꾸준히 먹어두면 다이어트로 인한 빈혈이나 영양실조 예방은 물론, 탄력 있는 피부와 뼈를 튼튼히 유지하는 데 좋다.

특히 저녁식사의 경우 먹은 만큼을 소비하지 못하고 잠들면 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에, 칼로리 조절이 특히 중요하다. 야간에 정 배가 고프다면 칼로리가 적은 방울토마토를 몇 개 정도 먹으면 빨리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은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야채를 잘 소화시키지 못한다면 즙을 낸 후 곧바로 마시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기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관절 건강을 위협하는 커피나 콜라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끊기를 권한다.

■ 근육량을 늘리면 요요현상 걱정에서 해방
식사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근육량을 줄어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 이로 인해 요요현상이 오기 쉬울 뿐 아니라 척추를 지지하는 근력이 떨어져 요통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누워서 하는 운동보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자전거타기, 실내 노젓기 운동 등 체중 부하가 있는 서서 하는 운동이 좋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이진호 원장은 ‘복근 강화’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이진호 원장은 “복근 강화 스트레칭은 꾸준히 반복하면 날씬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가질 뿐 아니라, 척추를 튼튼히 가꿔 디스크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단, 월경시기에는 관절과 결합조직이 약해지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 날씬한 몸매에 디스크 예방에 효과적인 복근 스트레칭
복근운동 1
(1) 양 무릎을 세우고 반듯하게 눕는다.
(2) 양 팔을 무릎 쪽으로 뻗으며 윗몸을 일으켜 5초 동안 그대로 유지하다가 내린다. 7~10회 반복, 총 2세트 실시한다.

복근운동 2
(1) 목 디스크가 있거나 목이 불편할 경우 양 손을 깍지 끼어 목 뒤를 받친다.
(2) 복근운동 1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운동량과 스케줄은 근육, 관절 등에 무리를 주고 주변 조직이 약화시켜 척추 및 관절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지나친 다이어트 후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서 가끔 ‘뚝뚝’ 소리가 난다거나 손목과 어깨 관절이 뻐근하고 쉽게 피로가 느껴 진다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진통 작용과 함께 신장과 간장 기능을 보해서 근육을 강화시키는 한약재 두충 20g에 물 1리터 정도를 넣고 끓어서 수시로 복용하면 된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한번에, 한방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우리 몸으로 하여금 섭취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소비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이다. 쉽게 살이 찌고, 그 동안 해왔던 다이어트가 효과가 없었던 것은 오장육부의 기능 저하로, 에너지대사가 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이조절과 운동에 더불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장기기능을 정상화시켜 원활한 에너지대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체질별로 살이 찌는 이유를 진단하고 이에 따라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제안한다.

개인별 체질에 맞게 처방한 자생한방병원의 다이어트 한약은 체지방의 원활한 분해 및 배출을 유도하며, 식이조절에서 오는 공복감을 줄여준다.

또한 체내 이상증상 치료해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신진대사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대사율 상승시켜 체중감량 이후 발생하는 요요현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관절과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며, 피로감 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자생한방병원에서는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처방해 더욱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허리와 골반이 비뚤어지면 불필요한 지방이 더욱 쌓이게 된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이진호 원장은 “척추관절이 어긋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골격을 잡아주는 근육과 인대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불균형이 생기면, 약해진 곳에 자연히 국소지방이 더 쌓이게 된다”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MRI와 CT, X-ray 등을 이용해 척추관절의 균형을 체크하고,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인 위치로 되돌리고 강화하는 추나수기요법과 추나약물요법을 실시한다. 이로 인해 근육과 인대의 밸런스가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국소지방이 빠지는 효과가 있다.

늘씬한 몸매로 여름을 당당하게 맞이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이 여름을 한번만 보내고 말 것은 아니지 않는가. 평생을 함께 할 척추관절까지 생각한 다이어트로 몸 속까지 미인이 되어보자.

도움말: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이진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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