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 이하 남해해경청)은 국제여객선을 이용한 외화밀반출, 수입산 농수산물 불법유통 행위 등 해상을 통한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키 위한 국제성범죄에 대한 기획수사를 6월 한달간 집중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국제여객선내 사행성 불법게임기.도박행위 및 보따리상을 통해 외화를 일본.중국 등지 밀반출, 해상을 통한 밀입.출국,밀수, 제주 무사증을 악용한 외국인의 내륙 불법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시된다.
특히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보양식으로 선호하는 장어 등 각종 수입수산물의 국내산으로 둔갑,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 증가 등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라는 해경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해해경청은 이번 단속은 현장중심 단속 활동을 위해 부산, 통영, 여수, 제주, 서귀포해경서 등 소속서에 권역별 단속대상, 취약요소를 지정, 단속 전담반을 편성운영한다. 아울러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도 공조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