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3단지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준공식 장면.부산시는 「노후 노유자 시설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내 노후 경로당 4곳에 열회수형 환기장치 5대를 설치하고, 에너지 절감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가 민관 협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시는 대상지를 선정하고 협회는 재능기부 방식으로 핵심 설비를 무료 설치했다.
설치 대상은 북구·강서구·해운대구 등 지역 경로당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 부산’ 실현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부터 경로당뿐 아니라 어린이집·유치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곡3단지 경로당의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완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