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기술보증기금은 12일 서울바이오허브 컨퍼런스홀에서 'Global Expansion of Digital Healthcare'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술보증기금과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벤처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글로벌 VC 등 50여 명이 참석해 최신 투자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스타트업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제시했고,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와 하이라이트 캐피탈은 투자 유치 전략과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모닛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도전과 극복 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기술보증기금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금융 지원 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내 혁신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6월 싱가포르 지점을 개소했으며, 2026년 1월에는 실리콘밸리 지점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포함한 혁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