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동절기 재난 취약시기를 맞아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CEO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동절기 집중 안전점검 기간 중 하나로,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전사적인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신창호 사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한랭 질환 예방과 노후 임대아파트의 화재 및 폭발 등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관리사무소에서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한 후,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와 함께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화재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화재경보기 작동법과 화재 시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그린 리모델링 세대를 찾아 창호 교체와 단열 보강을 확인하고, 입주민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시공 품질과 마무리 작업을 당부했다. 특히, 신 사장은 현장 점검 후 옥외 근로자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공사는 이번 동절기 동안 건설 현장과 관리 시설 56개소에 방한 귀마개, 핫팩 등 1만 5천여 개의 방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창호 사장은 "겨울철은 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