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2월 1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공공부문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조직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체계 구축, 매년 감축 목표 초과 달성(2024년 기준 14.27%), 태양광 발전설비 32개소 구축으로 인한 비용 절감(2024년 기준 9,700만 원) 등의 활동이 주목받았다.
또한, 7개 기관이 협력한 IoT 기반 스마트 그린 터널 구축 사업을 통해 7개 터널의 일반 조명 11,784개를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을 조절하는 스마트 디밍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환경위기 대응이 필수인 시대에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기후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혁신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