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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100경과 경남창원 명승 부채에 담아... - 부산경남경마공원, 부산100경 선면화전 열어
  • 기사등록 2011-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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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견화가 목원 허휘 화백의 부산 100경 선면화전이 오는 6월 26일까지 부산경남경마공원 관람대 3층 갤러리 에쿠스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부채에 그린 부산100경'으로 부산항 전도, 금정산 동문, 해운대 여름 등 부산의 100경과 창원의 명승지를 부채에 담았다.

20년 가까이 부산을 그려오고 있는 허휘 화백은 "그 동안에 모여진 부산그림의 레퍼토리가 300여점에 가깝다. 이 많은 그림을 보관상의 어려움 때문에 액자로 만들 수가 없어서 궁리 끝에 보다 편리하게 손에 쥘 수도 있고,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부채를 이용해 선면화를 그리기로 마음먹고 부산 100경을 부채에 담아 보았다”면서 "20년이 넘도록 이렇게 많은 양의 부채 그림을 집중적으로 그려본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허 화백은 이력도 사실 남다르다. 그는 영문학을 전공 후 교편을 잡다 뒤늦게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 인물이다. 한국미술공모대상전에서 10차례나 수상한 허 화백은 국내외에 50여회의 개인 및 단체전시회를 여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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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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