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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하모니, 슬로스 합창단 '여덟 번째 가을 음악회' 성료
  • 기사등록 2025-11-21 09:57:12
  • 기사수정 2025-11-21 2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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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20일(목)7시 한울교회 본당(사하구 신평동)에서 슬로스 합창단의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사)한국 장애인자립연계협회(이경숙 회장) 주최로 열린 슬로스 합창단 '여덟 번째 가을 음악회'가 11월 20일(목) 오후 7시 한울교회 본당에서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만든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오프닝에 김요섭·김민주·박시온·김유미로 구성된 현악 중주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슬로스 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는 부산노회 남성들로 구성된 아나톨레 코러스, 그리고 이웃을 찾아 자비와 사랑을 전하는 챔버오케스트라 벧엘 앙상블의 우아한 연주, 특히 지친 영혼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주는 스티그마 콰이어 합창단의 감동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경숙 회장(한국장애인자립연계협회)은 "이번 음악회가 관객 여러분께 희망과 감동의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 행사와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경희 단장(슬로스 합창단)은 오늘의 무대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의 아낌 없는 노력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화음을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다소 부족하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큰 박수와 응원을 당부하였다.


(오프닝 공연으로 (사)한국장애인자립연계협회 소속 김요섭 바이올리스트와 협연하는 현악중주(Vn 김민주 Vc 박시온 P. 김유미)


가을 음악회를 관람한 한 관객은 "각 공연에 뜨거운 열정과 감동이 전해지는 무대로 음악이 주는 큰 위로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슬로스 합창단의 무대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그들의 표정 하나 하나에서 장애 예술가들의 열정과 재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로 장애인의 자립과 문화 참여 확대를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더 맑은 세상을 만드는 뜻 깊은 행사로 기억 될 전망이다. 


♣슬로스 합창단은 (사) 한국장애인자립연계협회의 소속으로 슬로스(SLOTH) 나무늘보를 말하며 느리지만 꾸준하게 규칙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슬로스를 모티브로 ‘슬로스 합창단’을 2016년 7월에 발족하여 해마다 송년 음악회와 더불어 초청 공연 등을 해오고 있다. 올해로 여덟 번째 공연 맞이하며 이경희 단장과 지휘 정용석, 피아노 문상인 그리고 합창 단원 40여 명으로 구성, 장애인연계 고용표준사업장인 (주)동아위드, 동아기획의 장애 사원과 비장애인 멘토 단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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