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10월 19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가든 쇼'에서 새로운 기업 정원 '비채 가든: 도시의 품에 깃든 작은 빛'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채 가든'은 부산도시공사가 자체 개발한 '공원 비채' 브랜드를 적용한 것으로, 부산의 빈 공간을 다채로운 공원으로 채워 시민들과 공사의 정체성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공모전, 디자인 개발을 거쳐 탄생했으며, 앞으로 주요 사업 지구 대표 공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비채 가든'은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공간으로, 물 순환 체계와 수질 정화 식물, 생물 서식처 등 자연친화적 요소를 도입해 '공원 비채'의 정체성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친환경 물 순환을 체험하고, 도심 속 생태공원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기업 정원을 통해 부산도시공사의 비전과 '공원 비채'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인식을 높이고 생태 중심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5 부산 가든 쇼'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채 가든'은 그 중심에서 부산의 새로운 녹색 미래를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