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 남구청, 신선대감만 터미널(BPT)과 '2025년 행복 나누기 사업' 협약을 맺었다.
'행복 나누기 사업'은 남구가 추진하는 이웃 돕기 프로그램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BPA는 남구 항만 인근 지역의 복지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신선대감만 터미널은 사업 후원을 맡으며, 남구는 후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BPA는 현재 남구 항만 인근에 'BPA 희망 곳간'이라는 나눔 냉장고를 3곳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남구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추진해 매년 1500만 원씩, 4년간 총 235가구를 후원했다.
신선대감만 터미널도 남구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해왔다. 2025년 7월부터는 BPA 희망 곳간 두 곳에 매년 1000만 원 상당을 정기 후원하기로 약속하며 BPA의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행 BPT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과 항만의 상생 협력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