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공원에서 '문화예술촌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예 체험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예술적 감성을 채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포함돼 있다. 레진아트로 펜꽂이를 만들고, 자개로 도어벨을 제작하며, 가죽으로 카드 지갑을, 금속으로 은반지를 만드는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자녀와 부모가 함께 커플 아이템을 만들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참여자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당 22명씩, 총 198명의 참여가 가능하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의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7일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술적 감성을 채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