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1일, 장안읍 지역에서 추석맞이 합동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과 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환경정화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욱 본부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고리 봉사대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길천 마을과 월내마을 해안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구역을 정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욱 본부장은 주변 지역 이웃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신선한 마음으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에 정을 나누고 든든한 동반자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