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대공원, 비콘그라운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진행되며, 도심 속에서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부산어린이대공원(10.3.~10.9.) 만남의 광장에서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보름달 엽서 소원 적기’ 이벤트와 함께 매일 선착순 어린이 30명에게 특별 선물이 증정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공원 진입광장에는 대형 보름달 포토존이 마련되고, 광장 바닥분수는 연휴기간 특별 연장 운영된다.
수영구 비콘그라운드(10.3.~10.9.)에서도 ‘비콘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사방치기,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시민이 직접 소망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 엽서 모빌도 운영된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콘그라운드를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10.3.~10.12.) 승하차장 입구 공실 공간에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꾸며진다. 윷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2025 추석 소망 나누기’ 이벤트도 마련돼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따뜻한 추억을 더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겁고 따뜻한 한가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앞으로도 공단은 도심 곳곳에서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