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B-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FLY ASIA 2025와 협업하여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지역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기업 중 5곳이 수상했으며, 대상은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만든 인체공학 풋 웨어 개발업체 '주식회사 바크'가 차지했다. 바크는 1억 3천만 원의 성장 자금을 지원받는다.
금상은 '주식회사 심플 플랜', 은상은 '㈜씨이비비 과학', 동상은 '이엠 시티 주식회사', 특별상은 '피플즈 리그 주식회사'가 수상했다.
방성빈 은행장은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전 과정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부산의 혁신 생태계를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