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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우리금융그룹, KAI,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손잡고 항공우주산업 지원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수출 제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우주산업 중소기업을 돕고, 민간 주도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기보와 우리은행, KAI, 협회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기술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 출연과 보증료 지원을 바탕으로 최대 113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공급한다. 특별 출연금 20억 원을 재원으로 400억 원 규모의 특별 출연 협약 보증을 지원하며, 보증 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를 최대 0.3% p 감면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금 10억 원을 기반으로 730억 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 보증도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보증료의 최대 0.8% p를 2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 사업자로, KAI 또는 협회가 추천하는 항공우주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고, 항공우주산업이 국가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와 금융기관, 산업 협단체 간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덜고, 기술 혁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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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3 0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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