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관내 수출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9곳과 창원형 강소기업 7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 현지 바이어 방문 상담, 스마트·ICT 국제박람회 참관, 글로벌 우수기업 방문 및 교류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는 총 337억 원의 상담액과 158억 원의 계약 추진액, 80억 원의 실수출 계약, 24건의 MOU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 70억 원, 산업 기계 분야에서 1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중기부, 건설기계 협회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또 반둥의 자동차 종합 부품 회사, 방산 조달 전문 업체, 항공 부품 및 MRO 전문 업체를 방문해 벤치마킹과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조영완 경제 일자리 국장은 "세계 정세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이 수출 다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외 사절단 참가 및 관련 문의는 창원산업진흥원 수출 지원팀(716-77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