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25일 금정체육공원 꿈나래어린이극장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이진식 사무처장을 초청해 '도시의 미래 - 경륜 발전과 건전 레저문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공단이 추진하는 경륜 사업의 시너지 효과와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사감위와의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식 사무처장은 부산 경륜의 지역 관광 연계 가능성과 복합 레저 콘텐츠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또 불법 사행산업 근절, 청소년 보호, 이용자 중심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공단 임직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간 협력을 도모했다.

공단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경륜 사업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사감위와 협력해 공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겸비한 경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경륜 사업의 공공적 가치와 미래 지향점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불법 사행산업 근절과 이용자 보호,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경륜 발전 전략을 수립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