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2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예총에 문화예술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BNK금융은 2012년부터 13년간 후원을 이어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총 12억 원에 달한다. 부산예총은 1963년 부산 직할시 승격 기념으로 설립된 단체로, 12개 지역 예술 협회를 대표한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부산청소년예술제’, ‘갈매랑축제’, ‘젊음의 축제’, ‘부산예술제’ 등 지역 대표 문화예술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강종훈 부사장은 "문화예술 발전기금이 지역 예술가들에게 귀중한 자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NK금융은 ‘Play on Busan’ 공연으로 클래식, 국악,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