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4월23일(수) 14시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신공항추진본부,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의 긴급현안 질의를 개최하였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발생된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사항을 청취하고 재발방지를 막기위해 지난 4월 23일 오후 2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긴급현안질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긴급현안질의에는 부산신공항추진본부장, 부산교통공사 사장, 부산도시공사 사장등 관계기관 책임자들이 출석하여, 기관별로 안전사고 대응 현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보고하고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안재권 시의원은(국민의힘/연제구1) 부산도시공사의 기장군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문화예술타운(67,912.6㎡ 약673억원)‘아트하랑’부지에 대해 도시공사가 유일하게 환매권을 행사한 사유와 관련된 논란을 집중적으로 질의를 하몄다. 현재 무리하게 왜 ‘아트하랑’에만 환매권을 행사했는지 구체적인 이유를 물었다. 이에 신창호 사장은(부산도시공사) “(관광단지 내) 다른 사업자에게는 환매권을 행사할 만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아트화랑이“재원 조달 능력과 사업 의지를 갖고 절차를 이행했다면 환매권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긴급현안 질의를 하고 있는 안재권 의원(국민의힘/연제구1) )
또한 환매권 행사와 관련된 행정적 절차상의 문제로 인하며 (주)아트하랑을 상대로 한 환매권 행사에 앞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법적 분쟁에서 패소한 사실도 지적하였다. 이에 신사장은 “당시 도시공사가 대금을 지급할 능력이 있었다”고 답변했으며, 이에 안 의원은 “그 능력이 어디서 나왔느냐. 잔고에 있는 돈은 운영비와 인건비에 쓰이는 것 아니냐”고 반박하며 논쟁이 이어졌다.
부산도시공사 신 사장은 향후 법정 공방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권 의원은 “도시공사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며 여러 의혹이 재기 되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보다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긴급현안 질의를 하고 있는 이복조 의원(국민의힘/사하구4) )
이복조 시의원(국민의힘 사하구4)은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땅꺼짐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이 사상 하단선의 공사문제로 밝혀진다면 향우 사상하단던의 일정이 어떤 변화가 발생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2026년 12월개통이 가능한지? 등을 질의 하였다. 이에 대해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전문용역으로 지반침하 위험도 평가를 시행하고 지하안전확보방안 수립과 지질조사 및 지반 안전성 분석 지반 보강 차수그라우팅을 추가 시행하여 지반 이완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공동관리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동 대응과 더불어 향후 우기전 새벽로 구간 토공완료하여 구조물 및 되메우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앞으로 공사과정 또는 공사 완료 이후에도 해당 구간은 지반 침하가 발생하지 않고 부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여 종합적인 안전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긴급현안 질의에서 의사 진행을 하고 있는 김재운 위원장(국민의힘/부산진구3) 위원장)
신공항추진본부는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확장, 신공항보장업무추진사항,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접근절도 건설, 지역기업참여확대,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개발 추진, 현 김해공항 운영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현황과 대책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가 오고 갔다.
부산시의회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지속적인 도시개발과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이번 현안 질의를 통해 각 기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유도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조속히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정책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고, 시민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