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행복주택부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에코델타시티 19·20BL 공공 주택 건립 사업장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전기 안심(건물) 1등급' 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 안심 인증은 전기 설비 등을 종합 심사해 건물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하는 절차로, 공사는 2023년 11월 예비 인증을 받은 후 전기 설비 점검과 유지 관리를 강화해 이번에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기본 설계 단계부터 전기 재해 예방을 위한 고도화된 설비를 적용하고 스마트 보호 장치, 누전 감지 장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입주민이 전기 사고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감 및 관리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 LED 조명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에코델타시티 외에도 시청 앞 행복주택, 일광지구 등 예비 인증을 받은 사업장의 본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안전 분야의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전기 설비의 품질과 안전성을 계속 높이겠다"라며 "전기 안심 인증을 확대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 주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