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상생 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1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보는 2022년 최우수에 이어 2023년 우수, 2024년 다시 최우수를 획득하며 중소기업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보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요구와 대외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녹색 금융 확대 등이 있다.
또한 중소기업 녹색 자산 유동화 증권 발행, M&A 공공 플랫폼 구축, 개방형 기술혁신 환경 조성 등 중소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활동을 확대해 역대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중소기업과의 진정성 있는 협력과 상생을 위한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