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5월 14일 오후 2시 호포역 인근 철도인재기술원에서 '철도전문자격면허 취득 및 취업 설명회'를 연다. 참가 신청은 5월 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나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철도인재기술원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철도 전문 자격면허 제도, 공공기관 채용 동향, 자격 취득 후 취업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한 교육 시설 견학과 실습 장비 체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철도 산업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기술직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철도 관련 자격면허는 공기업 입사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철도 공기업 취업 준비생들에게 효과적인 진입 전략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훈련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철도인재기술원은 2005년 설립 이후 부산·경남 유일의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교육기관이자 동남권 유일의 철도 관제 교육훈련센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98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면허 취득률은 97.6%로 전국 평균(71.7%)을 크게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