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17일 몽고식품㈜로부터 백미 840kg(200만 원 상당)을 기부받았다. 이 기부 물품은 몽고식품의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권 상무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향토 기업으로서,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서호관 복지여성국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향토 기업이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된 백미는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몽고식품㈜은 1905년 창립된 국내 대표 향토 식품 기업으로,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