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4월부터 9월까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체육대회 스포츠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에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교실에서는 레슬링, 에어로빅, 조정, 체조 등 여러 종목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인성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체육 담당 교사와 협력 수업을 진행하며, 학교별로 맞춤형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전국체육대회 붐업 조성과 학교 체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부산 학교 체육의 다양화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