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어제 시청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대한 숙박업 중앙회 부산시 지회와 '2025년 전국(장애인) 체전 손님맞이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를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450여 명의 숙박업 종사자가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부산 숙박! 굿!' 구호를 외쳤다. 서광권 대한 숙박업 중앙회 부산시 지회장은 "친절하고 청결한 환경, 착한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하겠다"라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민관이 함께 안심 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숙박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소라 시민건강 국장은 "깨끗하고 편안한 숙박 서비스로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장애인) 체전은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다. '제106회 전국체전'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