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주)가 11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플로깅 활동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스웨덴어 'Plocka upp'(이삭을 줍다)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다.
이번 활동에는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 임직원들이 참여해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일대와 대저 생태공원 주변을 걸으며 환경 정화를 실천했다. 이곳은 봄철 벚꽃과 유채꽃 명소로,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박용선 대표이사는 "도시철도 청결 유지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ESG 경영 환경에 맞춰 기업과 사회가 함께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