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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과 100억 원 투자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5-04-11 0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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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10일 경상남도와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주)와 1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성호 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기업의 원활한 투자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글로벌 물류 기업 올카고, ECU 월드와이드, 한국의 유엘에스가 협력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진해 웅동배후단지에 34,774㎡ 부지에 신규 시설을 건립해 총 29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복합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5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올카고는 2006년 ECU를 인수하며 전 세계 LCL 물류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ECU는 현재 85개국 3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는 부산항 신항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이현호 대표는 "부산항 신항은 아시아 물류 거점의 최적지"라며 "이번 투자로 동북아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자청과 경상남도, 코트라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지난해부터 경자청은 해외 물류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카고 그룹을 설득하고 부산항 신항의 강점을 알렸다. 박성호 청장은 "올카고 그룹의 투자는 부산항 신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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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1 0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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