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10일 부산시와 '자립청년 주거 다(ALL)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에 시설에서 나와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지만,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 이에 부산은행 등은 만 23~39세 자립청년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주거 생활비, 중개 보수료, 자립 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2017년부터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약 1400명에게 916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4년에는 청년 주거 목적 건설 사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도 체결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