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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9일 오후 2시 부산 기술 창업 투자원(BSIA) 출범식을 개최했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기관이 '글로벌 창업 도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BSIA는 기술 창업 지원과 투자 기능을 전담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기관으로, 5개 팀을 갖추고 35명의 인력으로 운영된다. 본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축사, MOU 체결,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는 Q&A와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BSIA는 부산 내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과 투자자의 정기적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의 글로벌 교류와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해 부산을 아시아 주요 창업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박형준 시장은 "BSIA는 지역 창업 생태계 혁신의 중심축이며, 부산의 미래를 위한 창업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BSIA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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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0 08: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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