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9일 시청에서 울주군과 시내버스 노선 개편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등이 참석해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울주군은 언양읍-삼산동 노선 신설, 울주 09·19번 연장, 123번 노선 복원 등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데이터 분석과 노선 미세 조정 계획을 설명하며 주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515번 노선 연장과 울주 03·04번 노선 변경 등 최근 조치 사항을 소개하며, 직행좌석 노선 출발 시간 지정과 범서지역 713번 증회 등 추가 조치도 예고했다.
김 시장은 "노선 개편이 빠르게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울주군의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