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교통공사가 식목일을 기념해 4일, 직원 가족들과 함께 '청렴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병진 사장을 포함한 9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청렴 나무 기념 식수, 청렴 가족 숲 조성, 1호선 신조 전동차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청렴 미니 화분 나눔을 통해 자녀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를 기억하며,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는 행위는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후손에게 푸른 미래를 물려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념 식수에 사용된 수종은 '만리향'으로 불리는 금목서로, 이는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상징하며 공사의 청렴 정신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 도시철도가 매일 10만 리를 주행하듯 청렴 정신이 널리 퍼지길 바라는 뜻도 담겨 있다.


가족들은 금목서와 홍매화를 함께 심으며, 홍매화의 꽃말인 '맑은 마음'처럼 청렴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어린 자녀들과 심은 나무에는 '가족 청렴 약속' 메시지가 담긴 표찰을 걸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조성된 '청렴향 숲'은 앞으로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이병진 사장은 "산불 피해로 산림 소실이 많았던 만큼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라며 "임직원 모두 청렴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08 00:53:2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15분도시 부산
한국도로공사_졸음쉼터
BNK경남은행 배너_리뉴얼
부산시설공단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기술보증기금
은산해운항공 배너
한국수소산업협회
부산은행
동양야금공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