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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조치에 대비해 부산항을 통한 미국 수출 화물의 원활한 선적을 위해 4일 간담회를 열고 관련 업계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했다.


부산항은 아시아의 '라스트 포트(Last Port)'로서, 관세 적용 직전까지 수출 화물을 선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BPA는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부산지역 선사 지사장 간담회가 열려, 국내 수출 화주들의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선석 스케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오후에는 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긴급 대응 체계 유지를 위한 협조가 당부되었으며, 미주행 화물 선적 및 출항 일정 공유, 터미널 혼잡 방지를 위한 운영 최적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은 한국의 대미 수출 최대 관문으로, 적기 선적과 출항이 중요하다"라며 "정부, 선사, 운영사와 긴밀히 협력해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BPA는 간담회를 통해 미국 관세 조치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수출 물류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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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07 08: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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