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4월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에 참석해 투자유치 성공사례와 향후 전략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청, 유관기관 등 외국인투자 담당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활성화와 실무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특히, 외국인 투자유치 제도, 글로벌 동향,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업 방안, 산업별 맞춤형 유치 전략 등 실무에 유용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경자청에서는 임광민 투자유치1과장이 연사로 나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성공사례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부산진해경자청이 유치한 주요 외국 투자 기업 사례와 전략적 접근 방식,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참석 지자체 간의 실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지자체 간 협력과 투자유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외국인투자 유치에 더욱 힘쓰고,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이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투자유치 성과를 알리고, 더 나아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며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