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주관한 '멘토 양성 연수 및 멘토 위촉식'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맞춤형 금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멘토들의 사전 교육 과정으로, 총 12명의 BNK경남은행 직원들이 멘토로 나섰다.
이번 연수는 자립준비청년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목표로 하며, 멘토들은 주의사항과 금융 지식을 습득했다. 이후 위촉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멘토로 임명됐다. BNK경남은행은 앞으로 8개월 동안 자립준비청년들과 1:1 매칭을 통해 금융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저축, 투자, 보험, 대출, 부동산, 뱅킹, 피싱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BNK경남은행 김경옥 상무는 "3년 연속 멘토링 금융교육에 참여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서로를 지지하는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의 서태원 관장도 "멘토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들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1~2월에 걸쳐 보호 아동들을 대상으로 총 11회의 겨울방학 금융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