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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가 '아기유니콘 선정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아기유니콘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가 추진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아기유니콘 기업을 추천하고, 코트라는 이 중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20개 기업을 선정해 6개월간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코트라 해외 스타트업 거점 무역관을 통해 해외 맞춤형 시장 조사, 파트너 발굴, 기술 실증, 인력 채용 지원, 수출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코트라는 현재 131개의 해외 무역관을 운영 중이며, 실리콘밸리, 파리, 싱가포르 등 국내 기업의 진출 수요가 높은 16개 지역에 스타트업 거점 무역관을 두고 있다. 기보는 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와 연계해 아기유니콘 기업의 해외 IR 행사 참여도 지원한다. 약 10개 기업을 선정해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해외 파트너 발굴, 투자 유치, 수출 확대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성장 유망기업의 단계별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아기유니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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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1 0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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