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단은 데이터 품질 관리와 기반 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품질 및 관리체계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인정받아 전체 평가기관 및 지방공기업 평균보다 20점 이상 높은 89.03점을 얻었다. 이는 시설관리 동일 직군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또한, 공단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도 사회 현안 해결 관련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공모전에서 부산시장상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개방, 활용, 분석,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 등급은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80점 미만), 미흡(60점 미만)으로 나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해 활용 가치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신뢰받는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