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관문인 종합버스터미널 야외 파고라 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퇴근길 버스킹 공연 ‘터미널 ON 버스킹’이 지난 14일 금요일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7시까지 40분간 진행된 무대에서는 부산대학교 팬플릇 동호회 ‘제페토’의 플릇 공연과 성악가 박예은(리미에르)의 클래식 성악곡 공연이 펼쳐져 이용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터미널을 찾은 한 이용객은 "터미널을 방문할 때마다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열리는 퇴근길 버스킹 공연은 3월 14일 공연 외에도 4월 18일, 5월 16일, 6월 27일, 7월 18일로 예정돼 있으며, 9월까지 계속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