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중간 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25년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부산관광공사는 국비와 시비 포함 총 3억 원을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관광공사는 2억 원의 예산으로 부산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웰니스 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부산 웰니스 관광지 10개소를 지정하고, 컨설팅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했다.
올해는 예산이 1억 원 증가해 웰니스 관광지 추가 발굴과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웰니스·의료관광페스타를 개최하고 온라인 여행사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평가 1위 달성을 계기로 부산을 세계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산은 차별화된 웰니스 콘텐츠와 지속적인 투자로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