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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15일 해군 제3함대 부산항만방어전대가 자유의 방패 연습의 일환으로 영도대교 도개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항구로, 전시에 원활한 해상 운송을 위해 항로 확보가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3함대, 해양경찰서, 소방서, 세관 등이 참여하며, 해군정 등 5척이 투입돼 협조 체계를 점검한다.


훈련은 참가 함정들이 부산항 터미널 인근 해상에 모여 통신망을 확인한 뒤 순서대로 부산대교를 통과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영도대교 도개를 활용해 항로가 차단돼도 이동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남항대교를 지나 복귀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3함대는 전시뿐 아니라 재난 상황에서도 항만 운영이 원활하도록 지속해서 훈련하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물류 안정성과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단 교량처는 매주 토요일 도개 행사를 통해 훈련에 참여하며, 15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열리는 행사에서 군함이 통과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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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3 0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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